'장이 쟁이' 차이 및 장이와 쟁이 뜻 '난쟁이 난장이' 올바른 사용법

안녕하세요. 생활속의 생생한 생각입니다. 장이와 쟁이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이와 쟁이는 자주 사용하면서도 헛갈리는 표현중에 하나인데요.

 

나는 겁쟁이다. 나는 겁장이다 어떤표현이 맞을까요? 지금 적으면서도 헛갈립니다. 개구쟁이와 개구장이 중 어떤게 맞을까요? 그나마 대장장이는 좀 쉬운것 같은데요. 도배장이? 도배쟁이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허풍쟁이, 허풍장이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정말 헛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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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서 우리 한글이 어렵다고 하는건가봅니다. 이전에 소금쟁이에 대한 글도 올렸었는데요. 그때는 소금쟁이나 소금장이냐가 아니라 소금쟁이의 여러가지에 대해서 올렸는데요. 생각해보니 소금장이인지, 소금쟁이인지도 정말 헛갈립니다.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소금쟁이 먹이, 날개, 특징, 모기, 어원등 모든것에 대한 글

 

 

 

장이 쟁이, 쟁이 장이 차이 올바른 사용법

 

1. 장이 vs 쟁이

장이와 쟁이는 특정하게 어떨때는 쓰이고 어떨때는 안쓰이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둘다 뜻이 있는데요.

 

그럼 간편하게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장이를 기준 정리하고 나머지는 모두 쟁이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특별한 기술을 가진 사람을 일컬을 때 장이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나머지는 모두 쟁이를 쓴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2. 장이 뜻

장이는 다양한 뜻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장이 쟁이 할때 그 뜻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장이 쟁이 할때 장이의 뜻이 가장 널리 통용되는 뜻 같아 보이기는 합니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서 그것과 관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양복장이, 간판장이, 옹기장이, 칠장이, 땜장이 등에 사용하지요.

 

 

3. 쟁이 뜻

쟁이는 다양한 뜻이 있다기 보다는 쟁이 장이 할때의 쟁이가 주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요.

 

쟁이 장이 할 때도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1. 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를 들어 고집쟁이, 겁쟁이, 무식쟁이, 떼쟁이, 멋쟁이 등에 사용하고요.

 

 

2. 그것과 관련된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그런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쓴다.

 

예를 들어 그림쟁이, 이발쟁이, 관상쟁이 등에 사용합니다. 

 

쟁이의 경우는 두번째 뜻 때문에 좀 더 헛갈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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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리한번 더 하겠습니다. 특별한 기술을 가진 사람뒤에 일컬을 때는 장이를 사용하고요. 그 외에는 모두 쟁이를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낮잡아 이를 때도 쟁이를 사용하니, 특별한 기술의 느낌이나 직업의 느낌 뒤에 쟁이를 붙이는 일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쟁이는 사용하지 마시고 헛갈릴 때는 장이를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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