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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알아보기

헷갈리다 헛갈리다 햇갈림 올바른 사용법

안녕하세요. 생활속의 생생한 생각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헷갈리다와 헛갈리다, 햇갈리다의 올바른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맞춤법이 정말 헛갈려, 헷갈려, 햇갈려 정말 어렵습니다. 말을 할때는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되지만, 카톡을 하거나 블로그등 글로 적을일이 있는 경우에는 정말 헛갈리는 경우인데요. 어떤게 맞는 맞춤법인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헛갈리다 vs 헷갈리다.

헷갈리다? 헛갈리다? 무엇이 맞을까요?

 

‘헷갈리다’, ‘헛갈리다’ 모두 다 맞습니다. “네 이름이 헷갈리네/헛갈리네.” 모두 사용합니다.


과거에 ‘헷갈리다’는 ‘헛갈리다’의 잘못된 표기였는데요. 하지만 '헷갈리다'도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어 이제 표준어가 되었습니다.

 

‘답의 순서가 헷갈려’, ‘쌍둥이 얼굴이 헛갈려’처럼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쓸지 ‘헛갈렸다면’ 이제부터는 ‘헷갈리지’ 마세요.

 

 

2. 헛갈리다. 헷갈리다 뜻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헷갈리다'와 '헛갈리다'가 모두 같은 표현이니 뜻도 동일합니다. 뜻은 두 가지 뜻이 있는데요.

 

1.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

예시 : 시험 정답이 무엇인지 헷갈리다. 공연순서가 헛갈리다.

 

2.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다.

예시 : 느닷없이 딴소리를 하곤 하는 것은 마음이 줄곧 방심이 되고 헛갈리고 하는 표적이었을 것이다.

 

 

3. 햇갈리다. 햇갈림

위에서 보신것처럼 헛갈리다와 헷갈리다가 표준어이고요. 따라서 헛갈림, 헷갈림 모두 표준어입니다.

 

햇갈림, 햇갈리다 라는 말은 표준어가 아닙니다. 사용하시면 안되요.

 

 

이제 카톡하시거나 블로그 글 쓰실때 헛갈리실일 없겠죠? 햇갈리다라고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지금까지 생활속의 생생한 생각 생생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유용한 정보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