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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떨어지, 낭떠러지 뜻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

 

낭떨어지, 낭떠러지 뜻 올바른 우리말 사용법

 

안녕하세요. 생활속의 생생한 생각입니다. 오늘은 우리말 중에서 낭떠러지와 낭떨어지 중 어떤게 똑바로 사용된 건인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낭떠러지 vs 낭떨어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낭떠러지가 맞는 사용법입니다. 

 

낭떨어지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낭떠러지가 맞다라는 것으로 끝나면 며칠뒤면 또 잊어버리겠죠? 그럼 세부적으로 조금 더 들어가볼가요? 

 

 

낭떠러지의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2. 낭떠러지 뜻 및 어원

낭떠러지란 깍아지른 듯한 언덕을 이야기 합니다.

 

예문으로 그는 몸이 천 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져 내리는 것처럼 아득해졌다. 

 

낭떠러지의 옛말인 랑떠?러지는 19세기 문헌부터 나타난다고 합니다. 절벽의 의미인 '랑'과 떠러지가 결합한 합성어인데요.

 

랑떠러지는 단어의 제1음절 초성에 'ㄹ'이 올 수 없다는 두음 법칙이 적용되고, 된소리 표기가  'ㄸ'으로 바뀌어서 20세기 이후에 낭떠러지로 나타나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낭떨어지는 어디에서 나온것 일까요? 그것에 대해서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3. 낭떨어지??

낭떨어지는 북한의 황해남도 벽성군 백운리의 동남쪽에 있는 마을 이름이라고 합니다.

 

낭 즉 절벽이죠? 절벽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낭떨어지 마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지명으로써 낭떨어지마을이라는 것이 사용되어서 낭떨어지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현재 대한민국에서 낭떨어지를 쓸 곳은 없습니다. 

 

그래도 낭떠러지가 딱 와닿지는 않는데요. 그래서 떠러지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4. 떠러지의 뜻

떠러지는 '떨다'에 '어지'가 결합한 말입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떨어지라고 할 것 같은데요.

하지만 떠러지라고 적습니다.

 

이는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요.

 

떠러지의 뜻과 어원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잘 와닿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낭떠러지 하나로 외우고 자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자주 헛갈리는 맞춤법 몇가지를 아래 링크 걸어둘게요. 궁금한게 있으시면 클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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