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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알아보기

바래다 바라다 올바른 사용법

안녕하세요. 생활속의 생생한 생각입니다. 바래다와 바라다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니가 하는일이 잘 될길 바래" 과연 맞는 표현일까요? "옷이 오래되서 색이 바랐다" 맞을까요? 아닙니다. 색과관련된 표현은 바래 그리고 희망 소망등은 바라를 사용해야 합니다. 

 

바래다 바라다

 

 

1. 바라다 뜻

1. 생각이나 바람대로 어떤 일이나 상태가 이루어지거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다.

예문 :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길 바라다 / 취직하길 바라다.

 

2. 원하는 사물을 얻거나 가졌으면 하고 생각하다.

예문 : 돈을 바라고 널 돕지 않았어 

 

3. 어떤 것을 향하여 보다.

예문 : 앞만보고 목표물을 바라고 달렸다.

 

우리는 실제로 1, 2번의 의미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3번은 바라보다 라고 쓰지 바라다 라는 것은 왠지 어색하네요. '바라다'는 뭔가를 원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2. 바래다 뜻 

1.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

예문 : 티셔츠 색이 바래다. / 벽지가 누렇게 바랬다.

 

2. 볕에 쬐거나 약물을 써서 빛깔을 희게 하다.

예문 : 속옷을 볕에 바래다.

 

3. 가는 사람을 일정한 곳까지 배웅하거나 바라보다.

 

 

바래다는 보통 1번의 의미로 사용하고요. 2, 3번 의미는 잘 사용하지 안습니다. 따라서 '바래다'는 색이 변하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바라다는 희망 바래다는 색으로 기억하시고요. 앞으로 정확한 맞춤법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