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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의 뜻과 안돼의 뜻을 알아보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우리나라 한글은 처음에는 배우기는 정말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사용하는것은 정말 어려운 언어임에는 분명한데요. 

수십년을 산 한국 사람에게도 헛갈리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안되와 안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안되다 뜻 알아보기

안되다 뜻은 

 

1.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는 뜻이 있는데요.
예문 : 올해는 비가 너무 안와서 가뭄이 심해 과일 농사가 안돼 큰일이다.

2.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예문 :학생이 안되기를 바라는 선생님은 없다.

3.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
예문 :이번 시험에서 우리 학교에서 안되어도 세 명은 서울대에 합격할 것 같다.

 

어? 근데 1번에서 안돼가 나왔는데요. 안되다의 활용형으로 안되어(안돼)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언제 안돼가 사용되는 걸까요?

 

 

안돼 뜻 알아보기

안돼는 안되어의 활용형인데요. 안돼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되다의 어간 되 뒤에 어미 어가 붙은 되어가 돼로 줄어든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 안돼와 같이 적습니다.

 

위의 1번 예문에서 올해는 비가 너무 안와서 가뭄이 심해 과일 농사가 안돼 큰일이다. 라는 표현은 과일 농사가 안되어 큰일이다 라는 이야기와 같은것 입니다.

 

하지만 2번 예문에서 학생이 안되기를 바라는 선생님은 없다에서 학생이 안돼기를을 쓸수 없는 것은 학생이 안되어기를 바라는 선생님은 없다라는 표현은 부적합하기 때문입니다.

 

3번예문은 우리학교에서 안되어도 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학교에서 안돼도 라고 사용을 해도 무관하겠죠?

 

이제 안되와 안돼를 명확하게 사용해서 보다 올바른 우리말을 구현하는 것은 어떨까요?